■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신 대로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 이어서 민주당 지도부도 홍남기 부총리 때리기에 가세하면서 정부와 본격적인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또 국민의힘은 이번 주 내 선대위를 출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선 과정의 잡음을 잘 봉합하고 무사히 돛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더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귀령 앵커의 리포트에서 쭉 살펴봤습니다마는 이재명 후보, 홍 부총리 그전부터 잘 맞아간 건 아니군요. 그러나 곳간을 지키는 입장에서는 받을 건 빨리빨리 다 받고 내 줄 때는 상당히 아껴가면서 내주는 게 할 일이기는 한데 어떻습니까? 이렇게 당까지 나서서 비판 수위를 높이는 것은 빨리 이제 이 정부와의 거리를 두고 후보 중심의 새로운 전략들을 빨리 빨리 구현해내겠다 이런 뜻인가요?
[김성완]
의도적 차별화라고 보기보다는 전략적 차별화 이런 차원이 아니라 결과적 차별화에 가까운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왜냐하면 그동안에 재난지원금 지급할 때마다 홍남기 부총리하고 계속 부딪쳤던 모습이 있었잖아요. 그 이전에는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많이 남았을 때는 아무래도 청와대가 중간에 들어가서 조율하는 역할을 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당정청 회의를 하는 것인데 지금 선거 중립을 의식해서 청와대는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이잖아요.
결국 재정당국하고 집권여당인 민주당하고 부딪칠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 됐다 이렇게 보이고요. 그러니까 이게 꼭 차별화를 의도해서 차별을 했다고 보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다. 그런데 어쩌면 불가피한 차별화일 수도 있어요, 제가 볼 때는.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가 일종의 국정운영 철학으로써 기본소득을 계속 얘기해 왔고 그다음에 재난지원금을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것도 전 국민 지원을 얘기하고 있었어요. 이전부터 계속 줄기차게 그 얘기를 해 왔는데 지금이라고 해서 그걸 포기할 수가 없는 거잖아요. 내년에도 기본소득을 이런 방식으로 지급하겠다고 하는 거고. 국토보유세하고 연계한 기본소득을 얘기하고 있는 거란 말이죠.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국민들한테 모두 일종의 국민배당금 형태로 이런 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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